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인 모래톱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과 수령을 알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 있다. 이 모래톱의 모양이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내려 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

남해독일마을은 1960년ㆍ70년대(1963~1977) 머나먼 이국땅독일 탄광과 병원으로 가서 생활하면서 조국 근대화를 이끌어 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그들이 살아온 독일을따뜻한 대한민국의 남쪽 보물섬에서 느끼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

이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인데 ‘어서 오시다’라는 구수한 남해 사투리로는 다랭이라고 부른다.

선유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제방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얼마나 아

잔잔한 파도와 은빛 백사장,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상주은모래비치는 그 자체로 초록빛 호수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풍광에 따스한 기후까지 더해져 겨울 바다의 낭만을 누리기에도 손색없는 곳이기도 하다.

선유낙조는 서해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에서 바라보는 하늘과 바다가 온통 새빨간 노을에 젖어 말로 표현 못할 황홀항 광경을 연출하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탄식을 자아낸다.

보리암은 우리나라 전국 3대 기도처이자 관음도량이다. 낙산사 홍련암과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남해 금산 보리암은 살아있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사찰이다.